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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
여름 휴가라는 이름의 리플레쉬는 말만 휴식이지 사실 또 다른 삶의 노가다 일 수도 있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서 이동한 장소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찾아온 수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남들 다 갈때 가는 것은 사서 고생이라는 생각을 가졌기때문에 다른 방법을 간구한다.
예를 들어서 대부분의 여행철이 끝나버리는 시기인 9월 이후에 떠난다거나 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더위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 기간을 조절하는 거다.
무더위와 함께오는 습함과 끈적임, 움직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땀등은 상상만으로도 피곤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지난 주말에는 바로 위에 언급한 모든것들이 겹쳐서 발생했는데 재밌는 사실은 그뒤에 나온것이다.
여우비처럼 내린 하늘에는 뒤늦게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유라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었던 나는 이를 보면서 잡다한 생각이 들었다.
대체 언제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꼈는지에 대한것 말이다.
한국사람들 처럼 열심히 사는나라는 본적이 없다.
물론 어디 나가본적도 별로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내가보기엔 너무 열심히산다.
나 또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주위를 보면서 여유를 가지는 적이 너무없다.
에어컨을 열심히 틀어두고 시원한 방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어떨까?
여름철에 회를 먹는것은 좋지않다고 말하지만 이또한 어떠한가?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면 휴식을 취해본다.